① 유추사고
유추사고 — 영역간 동형 발견
한 영역의 구조를 전혀 다른 영역에서 동형(同型)으로 발견·차용하는 사고입니다. 귀납이 ‘한 영역 안’에서 동형을 정리한다면, 유추는 영역과 영역 사이에서 같은 구조를 알아봅니다.
빌려오기 (inward)
낯선 사안을, 이미 아는 다른 영역의 구조에 포개어 설명한다.
“죄수의 딜레마로 군비경쟁/협력을 설명하시오” — 게임이론↔국제정치 (아주대)
확장하기 (outward)
내 대전제가 다른 영역에서도 성립함을 보여 보편 명제로 격상한다.
↔ 연역사고3(종합·확장)의 결론부 보편화와 한 몸.
★ 핵심 — ‘소재’가 아니라 ‘구조’를 본다
죄수와 사냥꾼은 소재가 다릅니다. 같은 것은 “각자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모두 손해 본다”는 구조입니다. 유추는 표면(소재)을 버리고 관계의 골격(동형)만 옮깁니다. 좋은 유추일수록 두 영역이 멀고, 골격은 정확히 포개집니다.
⚠️ 운용 주의 — 유추는 발상·예시의 도구지, 그 자체로 증명이 아닙니다. 논술 본론은 제시문 근거(귀납·연역)로 세우고, 유추는 도입의 직관이나 결론의 보편화로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